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 된지 사흘 만에 파행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는 지난 25일 경찰청 기관보고 자리에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댓글 사건 축소 수사 지시 여부와 국정원 여직원 감금 논란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날 회의는 여야 의원들의 감정싸움에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오후 10시 30분이 돼서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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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정조사 파행, 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 된지 사흘 만에 파행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한편, 여야가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예정돼있던 현장방문과 청문회 등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