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굴욕 “아내 박리혜에게 3번이나 거절당해”

코리안 특급 야구선수 박찬호가 아내 박리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는 박찬호가 출연해 아내 박리혜를 만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갔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나 박찬호인데, 이 여자가 감히 날 일본까지 오게 했다. 게다가 비 오는 날 45분이나 기다리게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가 한국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으나 세 번이나 거절했다며, 당시의 굴욕을 고백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스포츠 재벌을 만나려면 튕기라”라는 명언을 남겨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찬호 굴욕 연애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찬호 굴욕, 굴욕 아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 “박찬호 굴욕, 박찬호 멋있다” “박찬호 굴욕, 연예인들은 튕기는 여자 좋아하는 듯” “박찬호 굴욕, 방송 너무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이단옆차기 난투극 진실과 먹튀 해명, 아시아 선수 최다승 124승 심경, 은퇴 경기 심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