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자살 예고 발언에 경찰이 출동해 만류 중이다.
25일 오전 성 대표는 자신의 SNS에 “한강에서 뛰어 내리겠다”며 ‘투신자살’을 예고한 상황. 이에 서울 동작경찰서 경찰들이 자살 방지 차원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남성연대 사무실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 성 대표를 상대로 공개 자살에 대한 만류와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남성연대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성 대표가 현재 고심 중이지만, 자살하겠다는 뜻만은 굽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한강 투신으로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인사무처장이 이어 받는다”라고 말한 뒤 “뻔뻔스러운 간청을 드린다. 만원씩 만분의 십시일반을 꿈꾼다. 빌려주시는 돈은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해 재기할 종자돈으로 삼겠다.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상환하겠다. 덜 구차하려고 투신을 예고했다”고 했다.
한편, 성 대표의 이 같은 자살 예고에 표창원 전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