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달 1일 11시 20분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야기쇼-화수분’(이하 ‘하수분’)이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 자리를 대신한다.
‘화수분’의 편성 소식에 ‘무릎팍도사’ 폐지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5일 MBC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무릎팍도사’ 폐지에 대해 들은 바 없다. 절대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
대신 ‘화수분’ 편성을 인정하면서 “내달 1일만 대체 편성된 것일 뿐, 그 다음 주부터는 원래대로 ‘무릎팍도사’가 전파를 탄다. 단순히 한 회만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편성으로 ‘무릎팍도사’의 폐지를 논하기에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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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하수분’이 ‘무릎팍도사’의 자리를 대신한다. |
관계자에 따르면 진행을 맡은 서경석, 정준하, 김성주, 유이 등이 자신의 이야기로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다.
한편 지난해 강호동의 복귀작으로 화려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쏟아 올렸던 ‘무릎팍 도사’였지만, 첫방 이후 평균 6%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