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시간 제약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드래프트 도전 영상을 풀로 감상할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이 가운데 노컷 영상 공개 소식이 알려져 시청자들은 물론 춤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에게 희소식과 함께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레벌 1(온라인 지원), 2(공개 테스트)를 거쳐 레벨 3 드래프트에 도전해 합격의 영광을 얻은 참가자들의 춤 영상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드래프트는 참가자들이 소녀시대, 이용우, 박지은, 더키로 구성된 블루아이와 신화, 박지우, 우현영, 팝핀제이로 구성, 레드윙즈 사단 둘 중 하나에 발탁되기 위해 거치는 예선 과정으로 여기서 합격하면 각 사단에 소속돼 레벨 4인 전지훈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유니버설 발레단 소속으로 발레가 멋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댄싱9에 전격 지원했다는 신화 이민우 후배 김명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왁킹을 선보이며 온라인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시연,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에 맞춰 열정적인 에너지로 크렁핑 무대를 보여줬던 음문석, 첫 번째 마스터 키의 주인공인 현대 무용 한선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춤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현란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였던 하휘동, 청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뗄수 없는 화려한 춤 사위를 자랑했던 댄스스포츠 김홍인 등 10명의 참가자가 드래프트에 합격, 전지훈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들 10명의 춤 영상이 삭제 없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 직후 제작진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참가자들의 춤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춤의 배경 음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드러내며 춤을 통해 음악을 들어보니 느낌이 새로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며 “이에 급히 노컷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 한 주 새 주요 온라인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연예 뉴스, 유튜브까지 장악하며 화려한 첫 방송 신고식을 치른 댄싱9이 또 한 번 ‘춤 바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