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네가 듣고 싶은 말? 절대 안 해!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사진은 두 친구의 대화 목록으로 ‘답정너’의 진수를 보여줘 눈길을 끕니다.

대화 목록 주인공의 친구가 “너 설리 좋아해? 설리 예쁘니?”라고 질문하자 주인공은 “좋아하진 않지만 예쁘긴하지” 라고 대답합니다.

이를 놓치지 않는 ‘답정너’는 “나 오늘 설리 닮았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내가 볼 땐 설리 별로라... 뚱뚱하잖아”라고 대답하자 주인공은 “그런가? 난 설리 예쁜데” 라고 대꾸했습니다.

주인공의 말이 끝나자 마자 ‘답정너’는 “니가 봐도 나 설리 닮았어?”라며 본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명 ‘답정너’는 ‘이미 답을 정한 상태에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는 딱 하나다. 듣고 싶은 말을 반대로 해주면 된다” “답정너들 정말 싫다. 왜 저렇게 사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