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방송되는 엠넷 ‘방송의 적’ 9회에 주인공 이적의 절친인 개그맨 김제동이 출연한다.
이적은 “김제동은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외모적으로 자신감을 잃을 때마다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친구”라고 김제동을 소개한다.
이에 질세라 김제동도 “이적은 클럽 친구다. 이적과 같이 다니는 이유는 단 한다. 남자들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듯이 나는 맹꽁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응수한다.
또한 이적은 이번 방송에서 절친 김제동을 위해 미모의 CF모델 이슬아와 깜짝 소개팅 자리를 마련한다. 김제동과 이슬아는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갖고 있어 소개팅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제작진의 후문.
이 둘의 소개팅 자리는 방송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이적쇼’는 존박이 메인 MC로 나서는 ‘존박쇼’로 변경돼 방송된다. 시청자들에게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존박의 일명 ‘덜덜이’ 캐릭터를 탐내던 이적의 제안으로 이번 주에는 특별히 메인 MC자리에 존박이, 존박의 자리에 이적이 앉게 된 것.
‘존박쇼’ 첫 회에는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이 뮤즈로 나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