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고(故) 김종학 PD의 죽음에 비통해했다.
김도훈 PD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학 감독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다. 대학 시절 ‘여명의 눈동자’를 보기 위해 MT 날짜를 바꾸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선배들에게 떼를 쓰고 ‘모래시계’를 보며 드라마 PD의 꿈을 키운 나인데”라는 글을 올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고(故) 김종학 PD의 죽음에 비통해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김도훈 PD는 지난해 시청률 40%대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해를 품은 달’의 연출자로,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가제)의 연출을 맡았다.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한 김종학 PD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의 연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