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곧 악플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과 임신설 루머에 대해 “평소 악성 댓글에 정말 무신경한 편”이라며 “대한민국 연예인 중 악성 댓글에 신경 안 쓰는 사람들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처음으로 소속사에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악플러들과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해 곧 만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일 중 하나다. 돌아올 대답이 뻔하더라도 사과도 받고 훈계도 하고 괜찮다면 사진도 찍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악플러들과의 대립이 숙명이라면 재미를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악플러들을 만나서 사과도 받고 합의금으로 용돈을 벌수도 있다. 1000원이라도 정말로 받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악플러 뜨끔할 듯” “아이유 악플러 대처 멋지다” “아이유 악플러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이유 악플러 보고 있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