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술집 폭행사건, 경찰 진실공방’
방송인 이혁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행사건 입건당시 경찰관이 개입했다고 주장하자 인천경찰청이 이를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혁재와 경찰의 진실공방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1월 술집 폭행사건으로 형사 입건됐을 당시 경찰관이 개입해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술집 사장이 경찰 1명을 대동하고 카페로 불러내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경찰은 내가 합의금을 내놓을 생각이 없자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당시 경찰은 이미 문책을 당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며 “담당도 아닌 경찰이 나서 언론을 통해 사건을 확대시켰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당시 경찰관이 이씨에게 합의금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고,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이씨가 폭행한 사람은 술집 여자 실장과 남자 종업원이었다”며 “술집 사장
한편, 이혁재는 "당시에는 공인으로서 자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밝히지 않았는데 지금 재기를 해야 하는데 왜곡된 부분이 많아서 밝히려는 것"이라고 뒤늦게 의혹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