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정진은 지난해 계획했던 현지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도서관 프로젝트’는 이정진과 평소 그와 봉사활동을 해온 지인이 함께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 봉사자들이 접하기 힘든, 빈곤층이 몰려 있는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목재비와 인건비를 담당한다. 도서관 소장 도서는 한국에서 모아 배를 통해 보내기로 계획 중이다.
이정진은 이전에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도서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 일화로 이정진이 과거 네팔로 봉사활동을 갔을 당시 한 가정의 집 앞에 수로를 설치했다. 그런데 해당 주택의 주인이 설치된 수로로 인해 생활이 좋아지면서 집값을 올려 원래 살던 가족을 내
이정진은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일주일 일정이라면 이틀 정도 시간을 내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며 “느낌이 좋고 뿌듯하다. 이 기분을 다른 사람들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