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10일 성폭행을 거부하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19세 심 모 군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심 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경, 평소 알고 있던 김 모 양을 용인시 기흥구 소재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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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사진=MBN스타 DB |
심 군은 “평소 공포영화를 즐겨보면서 잔인한 살인 장면을 한 번쯤은 직접 실행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수원에서 발생한 오원춘의 엽기 살인사건과 닮았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