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부부, ‘나이차 느낄 수 없는 커플’ 1위 등극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나이차를 느낄 수 없는 연상연하 스타 커플’ 1위에 등극했다.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나이차를 느낄 수 없는 연상연하 스타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448표 중 738표(51.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은 없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하던 한 방송에서 “결혼 생활 동안 권태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위는 92표(6.4%)를 얻은 양현석-이은주 부부가 차지했다. 이들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가수로 처음 만나 9년 넘는 연애 기간을 거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양현석은 결혼 선물로 아내와 딸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3위에는 94표(6.5%)를 얻은 한혜진-기성용 부부가 뽑혔다.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여배우와 축구스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8살.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나경은 역시 국민 MC” “유재석 나경은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유재석 나경은 9살 차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16살 차이의 서태지-이은성 커플, 11살 차이의 유준상-홍은희 부부, 16살 차이의 토니안-혜리(16살) 커플 등이 순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