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최되는 ‘팝의 전설’ 퀸시 존스 첫 내한 공연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 소식에 국내 음악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퀸시 존스의 기념비적인 최초 내한 공연 소식에 국내 음악평론가들과 현역가수들이 “그의 무대를 직접 보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으며 퀸시 존스에 대한 연이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팝의 전설’ 퀸시 존스 첫 내한 공연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 소식에 국내 음악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또한 퀸시 존스라는 인물에 대해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교수 장기호는 “음악계의 마틴루터 킹!”이라고 표현했다. “프로듀서의 인식이 부족했던 시기… 그의 등장은 생전 처음 본 블록버스터 급 영화와도 같았다. 대중성, 예술성, 상업성을 모두 겸비한 퀸시 존스의 음악은 아무리 뜯어봐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퀸시 존스의 존재 자체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퀸시 존스가 프로듀싱하는 세계 최고의 재즈 축제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그의 무대를 직접 만나 본 호원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정원영은 퀸시 존스의 인간적 위대함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2011년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만나 본 퀸시 존스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 애정이 굉장한 사람이었다. 그가 제작한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프로듀서 퀸시 존스는 어떤 사람일까.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은 “퀸시존스의 음악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대중의 취향에 맞춰 자신을 낮출 줄도 안다. 그러면서도 대중의 수준은 끌어올린다. 이번 공연을 너무도 벅차 1/3은 눈물을 머금고 볼 것같다.”고 말했다. 가수 인순이는 “환상 속의 인물, 동경하고, 사랑하고, 흠모하는 인물”이라고 말하며 열혈 팬을 자처했다. 가수 김현철은 “사람을 섬길 줄 아는 진정성이 퀸시 존스 음악의 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Grammy Awards 79회 노미네이션과 27회 수상에 빛나는 팝의 거장 퀸시 존스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로 올려놓은 ‘thriller’를 비롯해, 최단기간 최다판매의 기록을 수립한 ‘We are the world’ 등 수백여 장의 히트 앨범을 만들어 낸 전설적인 프로듀서이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CJ E&M이 오래전부터 공 들여온 프로젝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4월 퀸시 존스의 첫 방한을 성사시켜 한국 전통 문화 및 대중음악 전반을 소개했던 CJ E&M은 이번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퀸시 존스와 본격적인 파트너 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국내 최고의 업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퀸시 존스는 10일 오후 7시 30분 Mnet 특별 뮤직다큐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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