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하차소감 “아쉽지만 대를 위해 소를 포기”

배우 한혜진이 ‘힐링캠프’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열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이렇게 오래 갈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는 좋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나는 떠나지만 힐링캠프는 장수할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앞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힐링캠프’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해야 한다는 결정을 한 만큼 기분 좋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 하차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하차소감 이제 정말 볼 수 없나?” “한혜진 하차소감 기성용선수와 행복하세요!” “한혜진 하차소감 다음 MC는 누구?” “한혜진 하차소감 이경규 아저씨 슬프시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첫 방송한 ‘힐링캠프’는 오는 15일 100회를 맞는다. 스타들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 인사까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