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와 유재석, 김국진과 함께 KBS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몽실이 언니’ 전효실이 tvN ‘스타특강쇼’에 강사로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스타특같쇼’에서 말로 형용 못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더욱 왕성하게 활동중인 정선희와 방송활동 이후 상처받은 여성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감정 코칭 전문가로 거듭난 전효실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힐링 수업을 펼친다.
뜨거운 환호성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정선희는 “굉장히 오랜만에 환호와 긍정적인 반응들을 눈앞에서 목격하니까 뭉클하다”라며 ‘스타특강쇼’에 강사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정선희와 전효실이 tvN ‘스타특강쇼’에 강사로 나선다. |
하지만 이어 “’사람들이 생각보다 창의력이 대단한데?’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힘든 시기를 견뎌낸 사연을 털어놓는다.
또 이른 복귀라는 소리를 들으며 활동을 재개했던 것에 대해 “어차피 먹을 욕 나가서 먹자. ‘지금부터 정선희가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면 세상은 알아줄 거야’라는 야무진 생각도 잠깐 했었다”라며 복귀 이후 만난 기자들에게 “좋은 세월로 우리가 추억으로 만들면서 덮읍시다”라고 얘기했던 일화를 전할 계획.
정선희는 “덮자는 것은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과는 다르다. 내가 오늘 만든 좋은 일로 이 상처를 좀 덮을 순 있다. 과거의 상처에 지나치게 얽매여서 내가 현재 누릴 수 있는 것을 못본다는 것은 슬픈 일”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인생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처받은 여성들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감정 코칭 전문가이자 회복 코치로 변신한 전효실도 강단에 올라 개그맨 데뷔 이후 겪었던 열등감과 활동 중단 후의 산후 우울증,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고통을 이겨내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
2011년 6월 첫 전파를 탄 ‘스타특강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신개념 강의 버라이어티 쇼로서 최고 시청률3.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