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최근 스타 이상형 매칭쇼 tvN ‘환상속의 그대’의 첫 여성 호스트로 출연해 배우 현빈과 김재원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신동엽, 공형진, 김경란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된 ‘환상속의 그대’는 매회 한 명의 셀럽을 선정, 스타의 ‘온리원’을 꿈꾸는 50인의 후보 중 이상형의 ‘절대 조건’을 통과한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타 이상형 매칭쇼.
뮤지컬과 가요 무대를 넘나 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바다는 이날 자신과 이상형이 되기를 바라는 훈남들의 애정 공세에 무대 위 카리스마를 벗고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신해 무한 애교로 남심을 녹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빈과 김재원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현빈 씨는 미남이지만 본인이 미남인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김재원 씨는 선한 미소가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바다에 구애하기 위해 녹화 도중 직접 수염을 깎고 온 ‘마성의 콧수염’ 남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 남성은 “바다 씨가 콧수염을 맘에 들어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수염을 깎고 오겠다”는 호기로움을 보여 바다의 호감을 산 것. 최후의 1인은 누가 됐을 지, 10일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