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4, 1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3’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첫 락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페스티벌.
이번에 공개된 5차 라인업에는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과 2013년 영국 NME어워즈 신인상을 받은 개러지 밴드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 등 해외 신인 아티스트들이 추가됐다.
린지 스털링은 유투브 스타 출신으로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통해 ‘춤추는 여성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영화 ‘반지의 제왕’ OST, 게임 ‘스카이림’의 테마는 물론 랩, 아프리카 음악, 일렉트로닉의 한 장르인 덥스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팔마 바이올렛츠는 영국 명문 인디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Rough Trade)의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가 단 한 곡만을 듣고 즉시 계약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은 실력파 개러지 밴드로 2013년 가장 핫 한 밴드다.
한편 국내 팀으로는 KBS 2TV ‘탑밴드2’로 주목받은 관록의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또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로 꾸며지는 헬로 스테이지를 장식할 슈퍼루키로는 로열 파이럿츠와 선인장이 각각 5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