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뮤지컬 ‘시카고’ 출연진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시카고’(제작 신시컴퍼니, 국립극장)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시카고’는 미국과 영국에서의 성공을 시작으로 한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브라질 등 30여개 나라 250여 도시에서 2만4000회 이상 공연되며 20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은 현재까지 6800회를 넘어섰고, 이는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세 변째 롱런하고 있는 기록이며 미국 뮤지컬로써는 가장 장기간 공여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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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출연진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
마이크를 넘겨받은 성기윤 역시 “화려함을 걷어낸 작품”이라며 “체지방 0%의 공연”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쫀쫀한 작품과 정갈한 움직임으로 정제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1920년대 미국 사회의 치부에 대한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