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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록은 3일 방송되는 MBN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 출연, 여성과 함께 호텔에 가는 장면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소개했다.
서상록은 “내가 여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누군가 목격하고 아내에게 제보 전화를 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당시 서상록의 아내는 “남의 남편에게 왜 그렇게 관심이 많으십니까”라며 쿨하게 전화를 끊었다고.
이후 아내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6개월이 지나서야 “당신 여자랑 호텔 간 적 있어?”라고 서상록에게 넌지시 물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서상록이 전한 사건의 전말은 싱거웠다. 서울에서 내려온 손님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함께 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갔는데 이를 불륜 현장으로 오해한 호텔 직원이 아내에게 제보 전화를 했던 것이다.
서상록은 “아내의 질문에 곧바로 해명해 오해를 풀었다”고 결말을 전하며 “부부간 신뢰와 존경이 깨지면 그것은 부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