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샤이니 OST 뮤비서 빠진 이유 “몸치라”

고현정이 드라마 ‘여왕의 교실’ OST 중 샤이니와 출연진들이 함께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드라마 ‘여왕의 교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고현정은 “뮤직비디오에서 춤을 안 춘 것은 누가 될까봐서다. 절대 샤이니가 싫어서가 아니다”며 웃었다. 고현정은 '여왕의 교실' OST 중 '초록비' 뮤직비디오에서 출연자 전원이 군무를 추즌 장면에서 혼자 빠졌다.
김진민 CP는 이에대해 “고현정씨는 몸치라고 주장해 춤에서 빠지는 걸로 미리 합의가 됐다”며 “하지만 고현정씨가 수영을 못한다고 했는데 막상 수영장 장면이 나오니 다이빙을 하더라. 현장에서 의욕을 보여주는 모습에 ‘역시 고현정’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2005년 방송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마여진 선생님과 이에 맞서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시대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