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활동 없이도 홍콩·대만 아이튠즈 차트 1위 비결은?

가수 이승철이 4년 만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마이 러브’로 홍콩, 대만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 오전 홍콩 및 대만 아이튠즈 싱글차트 톱 싱글즈 송즈 부문 1위로 이승철의 ‘마이 러브’가 랭크됐다. 이는 국내 7대 음원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K팝차트 1위 등극에 이은 쾌거다.
이뿐 아니라 이승철은 싱가포르, 태국, 마카오,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차트 상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승철은 이렇다 할 해외 활동 없이도 아시아권 아이튠즈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보컬신’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 러브’는 이승철의 오랜 파트너인 전해성 작곡가가 쓴 곡으로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와 슬프면서 감미로운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 록이다.
현재 이승철은 정규 11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 ‘비치 보이스(Beach Voice)’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 13일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