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했다.
2일 방송예정인 MBC뮤직 ‘어메이징 f(x)’에서 물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설리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어린 시절 안 좋았던 기억으로 인해 물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설리는 이번 기회로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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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했다. |
각양각색의 비키니 수영복을 둘러보던 설리는 “수영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수영복을 살 일이 없었다. 언젠가 수영복을 산다면 하얀 원피스 수영복이나 리본이 달린 수영복을 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랜 동안 시달려왔던 물 공포증으로 인해 세수와 샤워도 조심스럽다”며 “손에 물을 담아 얼굴을 담그는 것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허리를 편 채로 고양이 세수를 했고, 샤워기 물이 얼굴에 바로 뿌려지는 것도 두려워 항상 조심스럽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해 ‘어메이징 f(x)’ 제작진은 “설리가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이 같은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물에 뛰어들기 전 설리는 눈에 띄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했으나, 누구보다 훌륭히 도전에 성공하며 스무살 소녀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