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이승연(45), 박시연(34), 장미인애(28)의 프로포폴 7차 공판에 새로운 증인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배우 측과 검찰 측의 대립각이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부장판사 성수제)에서 세 배우(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에 대한 마약류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 7차 공판이 열린다. 당초 이번 공판은 지난달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프로포폴 사건’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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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의 프로포폴 7차 공판에 새로운 증인이 등장함에 따라 여배우 측과 검찰 측의 대립각이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
또한 지난달 5일 열린 6차 공판에서는 세 여배우가 다녔던 피부과 간호조무사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바 있다.
이 같이 검찰과 세 여배우 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7차 공판은 검찰 측의 요구에 의해 이들이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모 클리닉의 간호조무사 세 명이 증인으로 참석해 심문을 받는다. 이들의 증언이 향
한편 검찰은 지난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하고, 방송인 현영은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이와 함께 프로포폴을 불법 오·남용한 혐의로 의사 2명과 상습투약자 1명 등 3명은 구속 기소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