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지난 6월29일 태국 방콕의 싸얌 파라와이 로얄 그랜드극장에서 태국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촬영차 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위해 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 등 출연작마다 아시아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박신혜는 입국하는 순간부터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연에 앞서 박신혜는 기자회견과 태국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신혜는 피아노 연주와 OST 무대, 화려한 K-POP 댄스 무대,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다채롭게 공연을 이어갔다.
팬들은 태국을 찾은 박신혜를 위한 두 가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관객석에 앉은 모든 팬들이 모두 ‘넌 내게 반했어’ 방송 2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메시지를 펼쳤고,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든 아주 특별한 UCC 영상도 준비됐다.
팬들의 마음을 알게 된 박신혜는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신혜는 공연을 마친 후 트위터를 통해 “웃었다 울었다 웃었다 울었다 내 혼을 쏙 빼놓은 태국의 많은 팬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난 행복한 사람이란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랑나쭙쮸웁~~!!”이라고 적었다.
한편 박신혜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가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