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 달 28~30일 전국 818개 상영관으로 93만380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319만1961명.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가 원작이다.
이시영 주연의 공포스릴러 ‘더 웹툰: 예고살인’이 2위다. 같은 기간 541개 상영관에서 39만729명(누적관객 48만2526명)이 봤다.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나 관객을 몰입시키는 영화다. ‘로코퀸’에서 ‘호러퀸’으로 변신한 이시영의 연기가 눈에 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27만4756명·누적관객 33만7949명), ‘은밀하게 위대하게’(23만1782명·〃664만550명), ‘맨 오브 스틸’(10만3071명·〃212만7926명)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