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물 흘리는 여성, 치료법 없는 희귀병

붉은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온라인상에 ‘붉은 눈물 흘리는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의 주인공은 칠레에 거주하는 20세 여성 올리비아로 이달 초부터 하루에 몇 번씩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붉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붉은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언뜻 보면 피를 연상케 하는 이 붉은 눈물은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해, 현재 올리비아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학계에서 헤모라크리아(Haemolacria)로 불리는 희귀 증상으로 2009년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헤모라크리아는 원인과 치료방법이 연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화제가 되자 붉은 눈물 흘리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