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고백에 눈물 “친구들 사귀지 못해 힘들어”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 우주군의 고민에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과 우주군은 29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했다.
이날 우주군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우주군은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다. 어떤 때는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보면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져 있더라”고 밝혔다.
MC 박미선은 ‘친구들이 엄마가 조혜련이라는 것을 알고 놀리냐’고 물었고, 우주군은 아무 말 않고 울기만 했다.
조혜련도 눈물을 흘리며 “나는 언제나 너의 친구가 돼 줄 수 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랑 하자”고 말해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