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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파이널 어드벤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MBC C&I 임연상 부장과 안수영 PD 등 제작진들은 “약 두 차례에 걸쳐 제작진이 해당 코스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출연자들의 레이스는 제작진의 시뮬레이션 보다 2배 가량 빨라 놀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총 2인 1조로 총 7팀, 14명의 출연자들이 막상 경쟁에 들어가니 어머어마한 승부욕을 보였다는 것. 특히 축구선수 출신 유상철,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 등 스포츠 스타들의 타고난 승부욕이 발동하면서 전체 레이싱에 긴장감이 증폭되며 돌파 속도가 제작진보다 2배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방송을 통해 팀끼리, 팀원 사이에서도 이 승부욕으로 인한 갈등과 긴장감들이 그려질 것”이라며 “단순히 레이싱 뿐 아니라 출연자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총 14명의 출연진이 2인 1조로 태국 남부와 중부, 사이판에 걸쳐 레이스를 펼치고 다양한 게임들을 수행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되는 서바이벌 레이싱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