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연습 도중 부상 응급실行 “중상‥수술 불가피”

마술사 최현우(35)가 공연 연습 도중 중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른다.
소속사 라온플레이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26일 연습 중 최현우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최현우는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어깨 상완골 골절, 얼굴 관골, 상악골(위턱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마술을 보여주려 연습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내일(28일) 팔꿈치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른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현우는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 2: 셜록홈즈의 귀환’ 전국투어를 진행 중. 하지만 당장 수술을 앞두고 있는 만큼 7월 초로 예정된 공연 무대에 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복 상태를 지켜본 후 공연 재개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최현우 본인은 공연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회복이 우선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