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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출한 단편영화 ‘4랑’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2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180만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4랑’은 정우성이 ‘첫사랑이 인생에 있어서 첫 동반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수한 첫사랑을 풋풋하게 표현했다. 한 편의 그림 같은 화면 속에 순수하고 해맑은 사랑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27일 “대중이 평소에 정우성에 대해 떠올리는 그 특유의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의외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이 완성되어 색다르고 놀라웠다”며 “정우성의 이러한 색다른 감성적인 연출이 네티즌과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우성 외에도 배우 김남길, 구혜선, 양익준 감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삼성 갤럭시 S4를 이용해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나와 S4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었다.
한편 정우성은 그룹 GOD의 뮤직비디오 ‘그대 날 떠난 후로’를 통해 연출자에 도전했다.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XTM의 광고 연출을 맡아 마초적인 로맨티스트와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남성을 절묘하게 표현, 감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