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사인사 “외롭고 힘들었지만...지금은”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천명’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6일 이동욱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늘 함께하던 촬영장인데 멀리서 바라보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천명을 찍던 초반엔 그 감정이 아주 심했지요. 많이 외롭고 힘들었거든요”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은 걸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에...근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이 사진 속 주인공들이 함께 해주어서 그렇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배우 이동욱이 ‘천명’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 이동욱 미투데이

또한 그는 “저 혼자 힘들다고 느끼던 어리석음을 깨 준 우리 스태프들 고맙습니다. 그동안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마지막 방송 낮까지 촬영해야 될 거 같습니다. 몇 시간만 더 힘을 내주세요.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함께 웃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 마음 알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늦은 밤까지 촬영에 임하고 있는 드라마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동욱이 조선판 도망자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 ‘천명’은 27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