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구가의 서’ 종영소감 “생각보다 큰 사랑 감사”

배우 유연석이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지난 25일 종영한 ‘구가의 서’에서 백년객관의 총책 박태서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냉철하고 사리분별 정확하지만 때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처음 도전한 사극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앞섰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큰 반응과 사랑을 얻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함께 감정을 공유했던 동료 배우 분들, 제작진 여러분들과 헤어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배우들과 제작진들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그 동안 ‘구가의 서’를 애청해 주시고, 저와 박태서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조만간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배꼽 인사를 전했다. 특히 눈물을 흘리는 듯한 포즈로 아쉬운 마음을 전해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유연석은 그 동안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따뜻한 정을 표하는 등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9월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캐스팅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