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상미와 이상우는 오는 29일 첫 방송될 SBS TV 주말극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각각 진실한 소울메이트를 찾는 라디오작가 송지혜 역과 순수한 건축설계사 김현우 역을 맡았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이상우는 남상미와 함께 초원을 거닐고 있다. 이상우가 남상미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남상미를 어깨에 매고 걷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연한 첫 만남 이후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며 대화를 통해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짧은 일정 안에서 쉼 없이 계속된 촬영 덕분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었지만, 밝은 웃음으로 끊임없이 분위기를 띄우며 즐겁게 촬영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은 내내 웃음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남상미와 이상우는 태욱을 연기하는 김지훈과 함께 긴장감 돋는 삼각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지혜와 현우, 태욱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가 선택한 사랑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결과가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이 시대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예정이다. 그동안 여성들이 감춰왔던 속마음을 솔직하고 화끈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