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 “연예병사 상추-세븐 유흥업소 출입 조사 중”

[MBN스타 박정선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유흥업소 출입 연예병사에 대해 국방부 측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21’은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연예사병의 행사 이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행사에는 김경헌, KCM(강창모), 세븐(최동욱), 상추(이상철), 비(정지훈) 등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유흥업소 출입 연예병사에 대해 국방부 측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장21 방송캡처

특히 이들은 위문공연을 마치고 시내의 한 모텔에 들어갔다 사복으로 갈아입은 채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것도 모자라 이튿날 새벽 몇몇 연예사병들이 안마시술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연예사병으로 군 복무 중인 세븐과 상추가 이 같은 혐의로 국방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방부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국방부 홍보지원대 사병으로 복무 중인 세븐과 상추가 최근 지방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유흥업소 출입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국방부 측은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