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통금시간 고백…“엄한 아버지 때문에 밤 8시 엄금”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엄하게 자라온 교육환경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효린은 해병대 장교 출신 아버지 아래서 엄하게 자라왔음을 밝혔다.
이날 효린은 통금시간을 묻는 질문에 “엄청 심했다”며 “해병대 장교 출신인 엄한 아버지 때문에 8시 통금 시간을 꼭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효린이 엄하게 자라온 교육환경을 고백했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그녀는 “딸 둘을 아들처럼 키우셨다. 그래서 동생이 잘못하면 저도 혼나고, 제가 잘못하면 동생도 혼났다”며 아버지에게 각종 제식훈련 역시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효린은 “아버지가 무서워서 대체로 통금시간을 지켰다”면서도 “정말 놀고 싶을 때는 화끈하게 놀고 화끈하게 혼났다”고 고백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식탐녀, 야구광엄마, 정많은 사장 모두 작명 아빠의 벽을 넘치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