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래퍼 미시 엘리엇과 손잡고 솔로 컴백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1년 만에 정규2집을 들고 솔로로 컴백한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5일 YG공식블로그-FROM YG를 통해 예고한 바대로 빅뱅 멤버들의 솔로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첫 주자로 지드래곤의 이름을 거론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18일 지드래곤의 스물한 번째 생일에 맞추어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로부터 4년 뒤인 오는 8월 18일을 지드래곤의 두 번째 정규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이 1년 만에 정규2집을 들고 솔로로 컴백한다. 사진=MBN스타 DB

이번 앨범은 지난 1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드래곤이 전곡의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하며 총 10여 곡의 신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양 대표는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보다는 레전드급의 해외 아티스트 한 명을 참여시키자는 의견이 모아졌는데 남자 래퍼의 경우는 그 후보가 많았지만 YG측이 원하는 피처링은 여성 래퍼였던지라 모두의 공통된 의견은 단 한 사람으로 지목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에 의하면 미시가 참여하는 지드래곤의 힙합 트랙은 일반적인 힙합 음악의 틀을 벗어나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트랙으로써 예전 한국 민요인 ‘늴리리야’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하여 한국적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느낌의 세련된 힙합 트랙이다.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의 새로운 앨범 트랙리트와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밝기기로 하고, 내일은 태양의 솔로 앨범 계획을 예고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