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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혜진은 "작년 여름부터 (나얼을) 만나지 않았다"며 "그 전부터 소원해졌었기에 주변 지인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것은 결별시기다. 지난해 11월 당시 한혜진의 부친상에 나얼이 빈소를 지켰고, 이 때문에 당시까지는 나얼과 한혜진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였다는 것이 한혜진의 설명이다.
이에대해 한혜진은 "오래 만났었고, 그 분도 아버지의 지병을 알고 있었다. 그 부분은 지금도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미 여름부터 헤어진 상태로 최소 4개월 이상 만나지 않았지만, 나얼은 한혜진의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고 그녀를 위로했다. 이미 8년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은 상황이지만 나얼은 옛 연인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보였던 것.
한혜진은 기성용과 올해 2월께 부터 만났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한혜진은 "(나얼과) 여름에 관계가 끝났다. 그래서 맞물리는 것처럼 비칠까봐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