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개인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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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습니다.
1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수억 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송대관씨 부부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교포 A씨 부부는 “송대관 부부를 믿고 토지개발 사업에 3억7,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2~3개월이 지나고 나서도 소유권 이전등기가 되지 않았고 개발사업 인허가도 받지 못했다”라며 “또한 해당 토지에 160억 원이 넘는 근저당이 설정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에 송대관 소유의 주택은 이달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경매될 예정입니다.
이 주택은 송대관이 저축은행에서 대출 받은 10억 원을 갚지 못해 올해 1월
한편 송대관은 지난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의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연예 활동을 계속하면서 채무를 변제할 때까지 성실하게 갚아나가겠다”며 “내 모든 재산과 앞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채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