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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 매체 E!온라인은 23일(현지시각) 미란다 커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스티븐 C. 스완슨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완슨은 최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미란다 커를 살해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간다고 했다.
LA 경찰은 이 같은 전화에 메사추세츠 경찰에 연락해 스완슨의 집을 급습했다. 경찰은 집안 곳곳에는 미란다 커의 사진이 부착돼 있었고, 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LA로 가는 구체적인 경로까지 언급했고, 총기 2정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슨은 경찰에 붙잡힌 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아내를 구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완슨은 2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7월19일 스완슨의 첫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