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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당돌한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심이영이 23일 드라마 종영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랑스러움 가득 담긴 사진과 함께 대본 위 정성껏 쓴 손글씨로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는 것.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 대본 위에 쓴 손글씨를 통해 "마지막 방송..(눈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보고싶을거예요♡" 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심이영은 극중 솔직하고 당돌한 막강 재벌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극 중반 투입돼 시어머니인 방영자(박원숙 분)와 남편 철규(최원영 분)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예측불허한 행동과 통통 튀는 대사들로 흥미진진한 캐릭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함께 통쾌감을 선사했다.
한편, 23일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와 이혼 후 파리로 떠난 심이영이 임신을 해 다시 돌아오고 금륭푸드 새 대표이사로 분해 망한 방영자네 집안을 다시 일으켜주고 받아주는 모습이 흥미롭게 방송됐다. 이 가운데 심이영은 예전의 그 당돌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방회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유쾌한 해피엔딩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 이어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 안방극장의 인기를 더해갈 예정이며, 최근 영화 '뜨거운 안녕' 개봉에 이어 현재 새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여주인공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