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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덕 감독은 ‘연애의 온도’에서 직장인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호평을 받으며 실력파 신진 여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연애의 온도’는 지난 3월 국내 개봉해 186만을 동원했다.
이날 진행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서는 노덕 감독이 수상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최우수감독상 이노센트(Innocents, 웡 첸시 감독, 싱가포르), 심사위원특별상(리우 주안, 중국) 모두 여성감독이 수상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1993년부터 실시된 중국의 국제 경쟁영화제다. 지난해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세계적인 감독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