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산업전문회사) |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연출 김용수 박진석) 측은 최근 영류왕(김영철)의 공주와 태자 역으로 출연하는 김옥빈과 이민호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옥빈 이민호는 극 중 왕족 복장을 입고 훈훈한 남매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고구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함께 마차를 타고 나들이를 하고 있는 듯 마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남매의 얄궂은 운명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 태자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답게 무예보다는 서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학구파. 이런 유약한 태자의 책봉에 연개소문(최민수)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영류왕과 갈등을 빚게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고구려 말기 공주와 태자, 때 묻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