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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된 현장 스틸 사진에는 원단이 가득 놓인 옥상에서 정겨운이 정유미의 볼에 손을 대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과 살포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키스신은 지난 회 이미 한 차례 투정커플의 첫 키스가 불발 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장소였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가슴을 졸이게 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
그 동안 방송에서는 고영채(정유미 분) 혼자서만 장훈남(정겨운 분)을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던 상태. 이 와중에 키스신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비로소 두 사람의 애정선이 급물살을 탔다며 반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 된 키스신 촬영에서 정겨운은 자신보다 훨씬 키가 작은 정유미를 위해 무릎을 굽히거나 자세를 바꿔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특히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인만큼 촬영 스태프와 연기자들 모두 긴장해 있던 상태에서 정겨운은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센스와 웃긴 포즈들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결 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를
한편, 알콩달콩 귀여운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투정커플의 첫 키스는 오는 23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