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리쌍·장기하·수지 등 YB 9집 앨범 응원 ‘대박 기원’

4년 3개월만의 정규앨범 9집 ‘REEL IMPULSE’를 발매하는 YB를 응원하기 위해 톱스타들이 뭉쳤다.
YB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20일 오전 싸이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의 싸이는 어떤 노래를 듣고 난 후 “오~”라는 감탄사를 연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YB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 시간 마다 싸이 외에 또 다른 스타들의 영상이 공개될 것임을 공지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전 11시에는 2인조 힙합그룹 리쌍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길과 개리는 노래를 들으며 “이거 누구야? 신곡 아니야?”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고, 오후 12시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손가락으로 연신 리듬을 맞춰 YB 신곡의 느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1시에 공개된 영상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등장했다. 수지는 “어! 이 노래 뭐지?”라며 듣고 있는 노래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 리쌍, 장기하, 수지가 등장한 이 영상들의 정체는 오는 25일 공개될 YB 9집 ‘REEL IMPULSE’의 타이틀곡을 듣고 있는 반응이 담긴 ‘Reaction Video(리액션 비디오)’다.
이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이 ‘유튜브’ 등에 뮤직비디오를 본 반응을 찍어서 올리는 일종의 리액션 영상을 차용한 것.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진다” “타이틀곡 힌트가 어렵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YB 윤도현은 “흔쾌히 참여해 준 싸이, 리쌍, 장기하, 수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기대감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1일 낮 12시에는 이 네 팀의 스타들이 YB 9집 타이틀곡 제목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힌트를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YB는 오는 25일 정오 9집 음원 공개 및 앨범 발매에 나선다. 같은 날 저녁 ‘다음 뮤직’을 통해 선정된 팬들을 초대해 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어 신곡들을 최초로 라이브로 공개하며, 이날 쇼케이스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