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철 사망설 해명 “얼굴뼈 함몰로 방송 쉰 것”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송경철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
송경철은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2002년 불거진 사망설에 대해 낱낱이 밝혔다.
이날 송경철은 “제트스키를 타던 중 쇠로 된 로프에 정면으로 얼굴을 부딪혔다”며 “그때 얼굴뼈가 함몰돼 겨우 목숨만 건졌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사고로 방송국 직원들마저 송경철이 사망한 것으로 알았다고.

송경철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여유만만 캡처

사고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그는 “급기야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조영구는 “회복한 후에도 방송에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그는 “방송에 불러줘도 쑥쓰러웠다. 보여줄 걸 다 보여주고 해볼 거 다 해봐서 미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