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두환 추징금, 심부름 센터라도 불러서…"

김구라가 전두환 前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방법으로 심부름 센터라도 부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전두환 前 대통령의 버티기 인생 25년! 그 결말은?’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추징금 시효 만료를 앞둔 전두환 前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1672억원 환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강남 술집에 외상값을 받아주는 대신 50% 커미션을 챙기는 ‘오작두’라는 사람이 있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겠냐”고 말하자, 이철희는 “그 사람을 검찰 특채로 쓰면 되겠네”라고 맞장구를 쳤다.
강용석은 “50%를 준다고 하면 현재 전두환의 비자금을 숨겨주고 있는 사람도 자진 신고 할 것이다. 그게 국가에 좋은 일 하고, 자기 몫도 챙기는 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이철희는 ”전두환의 집에 아직도 선물이 들어온다더라. 그러니 선물이 택배로 오면 그 자리에서 가로채 환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