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후덕해진 내 모습에 5kg 폭풍감량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달샤벳 수빈이 앨범 준비를 하며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미니앨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지율은 “요거트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평소 굉장히 많이 먹어서 ‘먹샤벳’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를 강조한 타이틀곡으로 나온 만큼 저녁대신 요거트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달샤벳 수빈이 앨범 준비를 하며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그러자 멤버들 중 가장 많이 살을 뺐다는 수빈이 마이크를 이어 받아 “휴식 기간동안 먹고, 놀고 하는 것에만 집중했더니 살이 쪘다. 팬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신 걸 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이어트 결심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녀는 “다리 위주로 스트레칭을 많이 했고, 식사 조절도 한 끝에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스트레칭 자세를 선보이며 한 마디씩 거들었다. 특히 리더 세리는 “마사지가 중요하다”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면서 마사지를 해야 한다. 중력에 의해 살이 쳐진다고 하더라.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서 밀어주면 된다”고 자신만의 다리 관리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는 달샤벳 정규 1집에 수록된 ‘러브 쉐이크’(Love Shake)와 걸스데이 ‘기대해’ 등을 만든 남기상 작곡가와 샤이니, 엑소(EXO) 등의 작곡가 임광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남자친구를 섹시하게, 그리고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달샤벳은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