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옥택연·김재욱, ‘후아유’ 대본리딩 현장서 포착 ‘훈훈’

(사진=tvN)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후아유’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후아유’ 측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약 3시간 정도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 소이현, 옥택연, 김재욱을 비롯해, 김창완, 박영지, 장현성, 김예원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또 극본을 집필할 문지영 작가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장항준 감독, 연출을 맡고 있는 조현탁 감독도 함께 참여했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진 시온(소이현)과 오직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건우(옥택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멜로 드라마.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애절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대본 리딩에서 소이현은 눈앞에 보이는 영혼들, 기억이 나지 않는 현실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집중력을 발휘해 소화해냈다. 옥택연은 높은 연습량을 증명하듯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군 제대 후 컴백작으로 ‘후아유’를 선택한 김재욱은 의욕에 찬 모습을 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소이현은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고 옥택연은 “나만 잘 하면 잘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욱은 “제대한 지 두 달밖에 안됐다.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후아유’는 ‘연애 조작단 : 시라노’ 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말부터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