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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차은택 감독이 제작을 맡은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는 실제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의 프러포즈를 다큐 형식으로 제작됐다.
주인공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연애 8년차 커플 이형근(30), 김태경(28)씨. 뮤직비디오는 이들의 프러포즈를 7분 30초 분량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했다.
실감나는 프러포즈를 담기 위해 리허설만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31대의 카메라와 50명의 배우,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7명의 이승철밴드 멤버 등 초특급 배우와 세션들이 총동원됐다.
덕분에 이번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뮤직비디오 1순위’로 꼽을 만큼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이승철 소속사 관계자는 “원테이크 방식은 수많은 리허설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마음을 모아야만 가능한 촬영이었다”며 “이승철은 물론 스탭들이 그 어느 뮤직비디오보다 심혈을 기울였으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승철의 어서와’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